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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와동산 인권DJ 간호조무사 강명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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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-05-01 17:23 조회55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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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^^^
인권방송 여덟 번째 시간
인권DJ 간호조무사 강명희입니다.

지금쯤 어느 산기슭에는 진달래가 수줍게 피어 있고~
가로수 벚꽃 나무에는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 봄입니다.

등산이 취미인 저는 직장 동료들과 트레킹을 한 달에 한 번씩 하곤 하는데
코로나19로 모임이 중단 되어 속상하고,
우리어르신들께서도 그리운 가족의 면회도 단절 되여 쓸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데요~
그나마 “영상통화는 사랑을 싣고”라는 화상 통화 프로그램으로 가족을 만날 수 있어
위안이 되기도 하는 요즘입니다.

파킨슨과 치매로 입소하여 한 방에서 생활하시는 두분의 어르신이 계신데요
파킨슨과 치매 진행이 경증인 어르신에게는 스스로 약을 드실 수 있게 약과 작은 숟가락과   
물을 드리며 천천히 혼자 드시게 하고~

파킨슨과 치매가 중증인 어르신에게는 “착한 며느리가 가지고온 약이니 한 방울도
흘리면 안돼요.”하며 입을 크게 벌리게 하여 드립니다.

제가 취한 투약 방법이 과연 모순이 있을까요?

전자의 어르신께서는 자존감이 강하며 파킨슨이란 병을 잘 이해하고 계시기에
어르신의 의사를 존중하여 편안하고 자유롭게 오랜 시간에 걸쳐 드실 수 있게 해 드리며

후자의 어르신은 가족과 직원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기를 원하시며 특히 며느님께서 챙겨주신 것이라면
 믿고 신뢰하고 드시며 늘 그리워하여 심리적 안정을 시켜드린 다음 기도 확보를 위해 입을 크게
벌리게 하여 안정적으로 투약을 합니다.

인권은! 스스로 행할 수 있는 이에게는 인격을 존중하여 스스로 행할 수 있게 하여야할 자유.

스스로 행할 수 없는 이에게도 그 행위를 할 수 있게 인정하며 공감하고 배려 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
지금까지 인권DJ 간호조무사 강명희였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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